27일 한국중부발전의 희망보금자리 사업인 ‘행복이 가득한 집,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이 오픈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이용일 한국중부발전 사회공헌 담당부장,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수혜자, 지승훈 보령효나눔복지센터 부관장).(사진제공= 중부발전) |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서 주거가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행복이 가득한 집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을 오픈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은 중부발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나눔 기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 거실과 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춘 조립식 스틸하우스를 건축,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특화사업이다.
이번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의 주인공 김씨는 축산업을 했으나 축사가 태풍으로 파손되면서 생활이 어려워지고 대장암이 간암으로 전이돼 건강이 악화되는 등 임시 거처에서 살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보금자리를 제공 받은 김씨는 “날씨가 추워 걱정했는데 중부발전 덕택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정말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중부발전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주거공간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봉사하는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