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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경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제39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가운데)과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8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39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등학교 교장, 경남교직단체장, 수상자 가족과 본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6명으로, ▶강영숙 한국뇌졸중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지체장애인 등에 대한 장학 지원’ ▶강형순 전 성포중학교 교장 ‘사제동행을 통한 향토 사랑교육실현’ ▶권오실 전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합천 관내 학생들에 대한 체험중심 봉사활동 지원’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김덕성 전 철성고등학교 교사 ‘독수리 생태교육?실천 중심 보호활동’ ▶김성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상임이사 ‘고성 교육환경 개선?지역인재 육성 사업 지원’ ▶ 반해동 전 경상남도교육위원회 의사국장 ‘경상남도교육위원회 의정 활동 역량 강화 지원’의 업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 1979년부터 시작된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에 탁월한 공적을 세워 경남교육발전에 기여해 교육 공동체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경남교육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교육상 수상자들은 각자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기관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교육환경개선, 지역발전?인재육성을 위해 헌신했으며, 저마다 오랜 세월에 걸친 업적은 곧 경남교육의 표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섯 분이 가진 공통점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치들을 말과 글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며 행동으로 보여주셨다는 점이다”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해 주신 수상자들의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