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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복지사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12-28 17:42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동시 수상
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강릉시는 올해 정부가 시행한 복지사업평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분야와 자활사업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돼 기관 표창으로 각각 국무총리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복지업무와 관련,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해 동안 추진해 온 맞춤형 급여제도의 신규수급자 신청·발굴, 기존 수급자에 대한 확인조사,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지방생활보장소위원회 운영, 자활을 통한 자립 및 자활사업 추진 실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기초생활분야에서 제도권 밖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수급자를 적극 발굴함은 물론, 기존 수급자에 대한 확인조사로 부정수급 방지 및 급여 환수를 통해 복지급여 배분의 적정성을 높여 전국 4위의 성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자활분야에서는 편의점 자활사업단 CU 새싹가게 강릉 1호점을 유천택지에 오픈했으며 외식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사업단 자연비와 면(麵)사무소 등에 대한 리뉴얼 컨설팅을 추진하는 한편 자활기금을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를 적극 시행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도모한 것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2015년 7월 맞춤형 복지제도로 개편되면서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새로운 제도에 대한 안내 및 신청·접수를 적극 시행,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 전과 비교해 2017년 현재 25%의 수급자 증가율을 달성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거뒀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각 분야에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살맛나는 제일강릉 조성을 위해 새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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