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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향토산업 자원’ 개발 위해 전통주 생산자 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2-28 21:06

향토산업·6차산업과 연계한 지역전통주 발전방안 모색
전통주 생산자 교육.(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향토산업 자원 개발 및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한 전통주 생산관계자 교육’을 28일 서부청사에서 했다.

이번 교육은 향토산업 신소득 자원 개발을 위해 도내 전통주 생산자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전통주 소비처 개발,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전통주 생산자 및 관심 있는 도민, 시?군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주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토산업 이나 6차산업과 연계한 지역전통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통주 소비문화 및 음주 트렌드에 대한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강의와 전통주 주질 및 향미 개선을 중심으로 한 전통주 발전방향에 대한 국립경상대학교 류충호 교수의 강의는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간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영세화,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전통주가 향토자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지역 효자 상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영세하고 낙후된 전통주 생산업체의 시설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2억원 한도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남도내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침체된 전통주의 소비확대를 위해 브라보경남 특산물 박람회(11월16일~19일) 기간 동안 도내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홍보?판매 할 수 있도록 전통주 홍보관 및 지역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시음코너를 운영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6차산업 인증업체 및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등 새로운 사업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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