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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中小기업 내년 1월 경기전망 ‘큰폭 하락’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2-29 11:38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내년 1월 中小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가 인천소재 중소기업 20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1.9로 전월대비 10.4p 하락했으며 전국(84.3) 대비 2.4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9.9p 하락한 78.2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9p 하락한 85.6으로 조사됐다.

특히 내년도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 건설업 관련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경기전망이 하락된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1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생산,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 원자재조달사정 모두 하락했다. 

또한 생산설비수준과 고용수준은 소폭 하락한 반면 제품재고수준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77.7%)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26.2%), 업체간 과당경쟁(22.3%), 계절적 비수기(16.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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