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홍천경찰서(서장 김진환)는 교도소 출소 후 1년간 노숙생활을 하며 심야시간에 빈집, 창고 등에 침입해 생필품 등을 상습 절취한 혐의로 A씨(34)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도소 출소 후 약 1년간 홍천군 두촌면 폐가와 빈 창고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인적이 없는 심야시간에 식당, 차량, 주택, 마을회관 등에 몰래 들어가 18회에 걸쳐 약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상습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일수법 범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12월 출소해 또 다시 동일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심야시간, 집에 불이 꺼져 있고 마당에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 후 빈집인 것을 확인 범행 대상으로 특정 후 열려져 있던 창문 및 출입문으로 침입하여 물건을 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천 경찰은 외출 시 전등을 켜놓거나 출입문 및 창문 시정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문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