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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로 본 2017 부산 16개 구·군(12)] 수영구, ‘사석위호(射石爲虎)’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2-31 19:41

부산시 행정지도./아시아뉴스통신DB

어느새 2017년의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다. 5000만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이 각기 저마다의 해가 저물듯, 부산시도 16개 구군이 각기 16개의 2017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부산시의 16개의 한해를 사자성어로 정리했다.

◆ 수영구=사석위호(射石爲虎,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뜻으로, 성심을 다하면 아니 될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광안리밖에 없을 것 같던 수영구에 '빵천동'이라는 새로운 테마거리가 생겼다. 

소문난 빵집이 유독 많은 남천동이 '빵천동'이란 이름으로 다시 유명세를 탄 것이다. 수영구청의 대처도 빨랐다. 재빠르게 일러스트회사 윰윰디자인과 손잡고 남천동 빵집 지도를 내놓았다. 여기에 더해 골목마다 자리잡고 있는 맛집을 소개한 책자를 만들어 도심 구석구석이 전국에 소개됐다.
 
부산 수영구 빵천동 지도.(사진제공=부산 수영구)

빵천동 뿐만 아니다. 옛 공장을 미술관과 카페, 서점으로 탈바꿈시킨 F1963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만들어냈다.

또한  낙후된 수영성 일대가 문화마을로 자리잡기도 했다. 2015년 부터 시작된 문화 재창조사업은 2017년 마을박물관이 들어서고 주민 커뮤니티가 운영되면서 도시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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