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지도./아시아뉴스통신DB |
어느새 2017년의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다. 5000만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이 각기 저마다의 해가 저물듯, 부산시도 16개 구군이 각기 16개의 2017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부산시의 16개의 한해를 사자성어로 정리했다.
◆ 연제구=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바로 서면, 길 또한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뜻)
본립도생은 공자의 제자인 유자가 남긴 논어 구절로 '기본이 바로 서면 길 또한 자연스럽게 열린다'는 뜻이다. 연제구가 올해 그랬다.
보건복부는 지난 11일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통해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행과 복지전달체계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시도 8개소, 시군구 105곳 등 총 113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는데, 연제구는 복지전달체계 분야 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 꼼꼼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체계를 구축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제구는 전체 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기본형 설치 및 자체예산 확보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운영지원 등 선도적 정책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인근 지자체와 통합설도 올해초 나온 바 있을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재정자립도가 올해에도 나아지지 않았던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