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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로 본 2017 부산 16개 구·군(15)] 해운대구, ‘장두노미(藏頭露尾)’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2-31 19:42

부산시 행정지도./아시아뉴스통신DB

어느새 2017년의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다. 5000만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이 각기 저마다의 해가 저물듯, 부산시도 16개 구군이 각기 16개의 2017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부산시의 16개의 한해를 사자성어로 정리했다.

◆ 해운대구=장두노미(藏頭露尾, 머리는 감추었는데 꼬리는 드러나 있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는 의미)

세계적인 관광지 해운대구가 올해에는 부끄러운 오명을 뒤집어 써야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결과 전국 69개 구단위 기초단체 가운대 최하위를 기록한 것.

해운대구는 10점 만점에 7.2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전 대덕구와 1.3점 정도 차이가 났다.

특히 부패 사건 현황 등이 반영된 외부청렴도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니다.

이처럼 해운대구의 청렴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데는 엘시티 관련 비리 등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다. 

이영복 회장과 배덕광 의원 등 연루된 관련자들이 실형을 받게 되면서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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