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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첫 해돋이에 부산시민 17만명 모여 “새해 복 많이 주세요”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8-01-01 10:15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시민들이 운집해 일출을 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현선 사진기자

"새해에는 웃음이 가득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부산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해운대 해수욕장은 붐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15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부산지역의 해맞이 행사에는 총 17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했다(▲해운대해수욕장 10만명 ▲광안대교 상판 2만명 ▲광안리해수욕장 1만8000명 ▲오륙도 5000명 ▲송도해수욕장 8000명 ▲송정해수욕장 3000명).

2018년 1월 1일 오전 7시 32분. 

마침내 일출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며 새해 첫 해를 눈과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시민들도 많았다.

부산시민 A씨는 "새해에도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소원을 빌었고, B씨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빌기도 했다.

한편 경찰도 이날 8개중대 및 관할서 800여명을 동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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