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5부요인 초청 오찬 전 차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연다.
신년 인사회에는 국회와 정당·사법부·지자체·경제계 및 각계 원로를 비롯해 노동·여성·문화예술·교육·시민사회·과학기술계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열린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정규직 전환자, 재래시장 상인 등도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5당 지도부가 모두 초청됐으나 여당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만 참석한다. 야 3당 대표는 불참하나 원내대표들은 모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들이 참석하고 경제계 단체장으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당시 기업측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초청하지 않았다.
한편 신년 인사회는 문 대통령의 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