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 도로명 웹툰 ‘길이름 따라 떠나는 울산 이야기’ 제작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1-02 12:07

중등학교 및 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에 배부
울산시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 ‘길이름 따라 떠나는 울산 이야기’.(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 홈페이지와 울산누리 등에 연재돼 온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이 소책자 ‘길이름 따라 떠나는 울산 이야기’로 제작됐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소책자에는 신라 헌강왕의 설화가 깃든 ‘개운로’, 국내 최대 비철금속 공업기지인 온산공단을 진입하는 ‘온산로’, 용왕의 아들 처용이 나왔다는 처용암을 지나가는 ‘신항로’, 조선통신사 이예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이예로’ 등 광역도로 19개소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울산시는 제작한 소책자 250부를 청소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등학교 각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 배부해 비치하고, 울산시청과 각 구·군 민원실에도 비치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은 도로명의 유래를 비롯해 그 길에 얽힌 역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울산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고, 도로명에 대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게 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역사적 사실과 전해 내려오는 설화 등을 재미있게 나타내고, 사진 자료 등을 수록해 현실성 있게 만들어진 웹툰은 도로명을 쉽게 익히고 울산을 제대로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업 울산시 토지정보과장은 “길이름 따라 떠나는 울산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로명을 쉽게 기억하고, 울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