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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아시아뉴통신DB |
김연아(20, 고려대)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4년간의 사제지간 관계를 끝낸 것에 대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김연아는 2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참다참다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린다"며 "오서 코치와 결별은 매우 신중하게 처리했고 결코 상대방에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선수와 코치가 결별할 수도 있고 그 나름의 이유는 항상 있기 마련인데 왜 이렇게 섣불리 언론을 이용해 결별 소식을 알리고 우리끼리만 알아도 될 과정을 사실도 아닌 얘기들로 일을 크게 벌였는지 솔직히 실망스럽고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김연아는 또 "계속 함께 하거나 헤어지는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다. 코치와의 관계를 정리하려할 때 코치와 직접 상의를 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연아가 이처럼 말한 것은 오서 코치가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자신의 소속사인 IMG를 통해 심경을 밝힌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선수 코치 제의와 얽힌 문제가 물론 있긴 했지만 결별 이유가 이것 하나만은 아니라고 시사한 김연아는 "오서 코치가 인터뷰한 얘기들로만 봤을 때는 제가 봐도 생각이 짧고 예의도 없고 모두 우리, 아니 엄마의 잘못으로만 보이더라"고 말해 오서 코치의 인터뷰 내용이 완전한 진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연아는 "몇달동안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불과 며칠전 완전하게 상황이 종료됐다"며 "이 과정은 어디까지나 우리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알려드리고 싶지도 않고 알려드릴 필요도 없다. 자세하게 말할 수 없어 답답하고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음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황이 너무 힘들다. 거짓으로 포장된 진실을 더이상 묻어버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연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거짓말을 그만하세요, B.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고 이 모든 것은 내가 결정한 것입니다(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a lie, B?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I've DECIDED.)"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서 말하는 B가 오서 코치의 이름은 브라이언(Brian)임을 고려할 때 오서 코치가 말한 내용이 거짓이며 결별에 대한 것은 김연아의 모친인 박미희 씨 독단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결정도 큰 영향을 미쳤음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