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앤 호텔 둔벡.(사진제공=트럼프인터내셔널) |
트럼프 인터내셔널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트럼프 골프 링크스 앤 호텔 둔벡에서 그래듀에이션 골프 컵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둔벡은 본래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인 그레그 노먼이 설계했다가 극심한 폭풍으로 코스가 손상을 입어 폐쇄한 후 다시 한 번 유명 코스 설계가 닥터 마틴 호트리(Dr. Martin Hawtree)가 전체 코스를 설계 및 개보수해 지난 2016년 재오픈한 코스다.
아일랜드 졸업 시즌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그래듀에이션 컵에서는 첫째 날 연습 라운드와 웰컴 리셉션, 둘째 날 대회 라운드 후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아일랜드 전통 오두막 쉬빈(shebeen)에 방문해 아일랜드 고유의 음악과 스토리텔링, 둔벡의 로컬 빌리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쉬빈은 아일랜드의 돌집으로 지어진 바(Bar)로, 둔벡 마을의 현지인들을 만나며 둔벡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두 번째 대회 라운드와 함께 갈라 디너 파티와 각종 오락 프로그램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토너먼트는 2인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라운드 2회에 걸쳐 경쟁하게 된다. 스테이블 포드(stable ford points) 방식으로 진행되며 2회 라운드 점수를 합산한 누적 점수로 챔피언, 2위, 3위를 선정한다. 라운드 합산 시상과 별도로 각 라운드 별 시상 또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