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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경북 봉화군의 공수의사로 위촉된 하종성 수의사회장 등 4명의 수의사가 지난 3일 봉화군의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박노욱(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봉화군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 공수의로 위촉된 하종성 수의사회장 등 4명의 수의사가 3일 봉화군의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봉화군 수의사회는 총 10년 동안 장학금으로 모두 5000만원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봉화군 수의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백만원을 기탁해왔다.
박노욱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봉화군수)은 "최근 들어 가축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공수의분들이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까지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박노욱 봉화군수는 군수실에서 관내 개업수의사 4명에게 2018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한 공수의에는 하종성(내성동물병원, 봉화읍과 재산면) 원장을 비롯 박원서(법전?춘양면), 이재석(물야?명호면), 하종엽(봉성?소천?석포?상운면) 등으로 관내에서 동물병원을 개설운영하고 있는 수의사들이다.
이들 공수의는 향후 1년간 읍면 분담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 순찰하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조사와 동물의 진단진료, 동물 질병연구 등의 업무와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지도, 예방주사, 질병예방 및 예찰 등 가축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가축질병 방역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