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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특수교육 분야 5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04 13:56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17개 시·도별 장애인 교육 수준 비교 결과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실시한 장애인 교육 서비스 수준 분석 결과 특수교육 분야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005년부터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 연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김상희,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문병원 울산시의회 의원 등을 포함한 시?도의회 17명의 광역의원이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조사 결과는 17개 시·도의 복지와 교육분야의 지역별 결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의 4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됐다.
 
울산교육청은 5년 연속 특수교육 분야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을뿐 아니라 2년 연속 지표점수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한 2017년 조사 결과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단독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분석을 진행했으며, ‘특수교육대상자 1인당 특수교육 예산액’, ‘특수교육예산 지원 비율’, ‘특수학급 설치율’, ‘특수교사 법정정원 충원율’, ‘특수교육 보조인력(실무사) 배치율’, ‘통합교육 학생 비율’, ‘학급당 특수교육대상자 수’, ‘고등부 졸업생 진학 및 취업비율’, ‘장애성인교육 1인당 예산액’, ‘장애인 교원 고용율’ 등 10개의 지표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특히 10개 지표중 가중치가 가장 높은 고등부 졸업생 진학 및 취업 비율은 울산이 3년 연속 전국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있는 분야로, 이는 교육수요에 따른 적극적인 특수교육기관 확충과 특수교육대상자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울산 특수교육은 2562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특수학교 4교와 유치원 및 일반학교 258교 1591학급에서 교육받고 있으며, 3세 이전의 특수교육대상 영아 25명도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돼 특수교육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이연숙 울산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울산교육청의 5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은 관심과 배려의 특수교육 지원 사업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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