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 중부경찰서는 패스트푸드점 직원휴게실 및 병원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2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의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 직원휴게실에 침입해 직원 B씨(여, 20)의 지갑 등 43만여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 전후 11회에 걸쳐 동일한 방법으로 총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정밀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했고, 피의자 A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준강도 혐의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치소에서 A씨를 접견하고 여죄를 추궁해 나머지 10건에 대한 범죄사실을 시인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