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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평창올림픽·남북대화 복원은 "끈질긴 노력의 큰 결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1-08 11:37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 “남북대화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간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시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남북이 격과 형식,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대화를 복원한 것은 참으로 큰 결실”이라고 평가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새해 각오가 담겨 있고, 2018년은 평화가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8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북대화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간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시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이 2년 만에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 그 어떤 낙관도, 비관도 장담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라면서 "모처럼 맞은 남북대화 기회를 여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대화 100% 지지' 발언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인식과 북미 간 대화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정권 9년 동안,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는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부서질 대로 부서져 국민의 불안만 키워왔다. 그런데도 이를 회복시키는 과정에 끊임없이 딴지를 걸고 어깃장을 놓는 태도 역시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의 진심어린 성찰과 반성,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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