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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 진상규명 밝힐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1-08 12:4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아랍에미리트(UAE) 칼둔 칼리파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급파 미스테리가 종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가 6번의 말 바꾸기와 ‘사실을 말하면 감당할 수 있겠냐’는 협박 이후에 입을 닫으며 칼둔 행정청장이 오면 모든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며 “오늘 방한은 이 정부가 일으킨 외교참사가 수습 모드로 접어들었다는 좋은 뉴스임에 틀림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과 관련한 진상규명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원내대표는 “이 모든 사태의 출발점은 바로 자칭 ‘적폐청산’이라 부르짖는 정치보복”이라며 “정치보복을 하다가 외교 참사를 일으키고 국정운영의 실패를 덮고자 온갖 저열한 물타기로 사건의 본질을 흐려 국민의 눈을 가렸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1987’ 감상 후기를 두고 “언론 플레이가 능수능란한 정권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온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문 대통령의 언론 플레이는 도가 지나치다”고 혹평했다.

그는 “영화를 관람하며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 영화가 자신들의 영화인 것처럼 포장해야 하는 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으로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배하고 있다는 것은 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영화 ‘1987’은 지금의 독단적 국정운영 방식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길인지 되돌아봐야 하는 영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개헌은 반드시 국민 개헌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독점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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