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258기 부사관후보생 입단식에서 입단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준혁 중사) |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범림)는 8일 사령부 호국관에서 ‘제258기 부사관후보생 입단식’을 가졌다.
박영식 1군사교육단장(준장) 주관으로 열린 입단식은 부사관후보생, 가족, 부대 장병, 주요 지휘관?참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훈련 계획과 훈련교관 소개, 교육생 선서, 부모님께 대한 경례, 어버이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식 1군사교육단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부사관후보생)은 군인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임무”라며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계획된 훈련과정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단한 399명(女 71명)의 부사관후보생들 중에는 부사관 재복무 희망자 11명, 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입대한 인원 11명, 병으로 복무하다 부사관으로 지원한 인원 35명 등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거나 수행 중 지원한 인원이 14%에 달했다.
한편 258기 부사관후보생들은 8주간 전투수영, 육?해상 IBS훈련, 해상 종합생존훈련 등의 해군화 훈련과 야전교육훈련, 시루봉 행군 등 군인화?간부화 훈련을 거쳐 오는 3월2일 임관식에서 빛나는 하사 계급장을 수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