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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조직구성도.(사진제공=충남도청)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부 체제에서 보건연구부와 환경연구부 등 2부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9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각 연구영역을 분리해 연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00년 8월 1일 가축위생연구부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리돼 축산위생연구소로 발족된 후 18년만의 개편이기도 하다.
보건연구부는 감염병검사과와 미생물검사과, 식약품분석과, 농수산물검사소 등 3과 1검사소 체제로 운영된다.
환경연구부는 환경조사과, 대기보전과, 대기평가과, 먹는물검사과, 산업폐수과, 생활환경과 등 6과로 확대된다.
신설된 대기평과가는 대기 중 미세먼지 상시 감시와 미세먼지·오존 경보제 운영, 공업지역 대기중 중금속 오염 모니터링, 미세먼지 성분분석과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 분석업무 등을 담당한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통합연구기획팀을 운영해 대기 오염물질과 연관성 분성 연구 등 연구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건강과 깨끗한 환경 지킴이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