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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다문화센터, 10명 바리스타2급 자격취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1-09 15:49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등을 취득해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여성결혼이민자 커피바리스타 전문가(2기)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10명 전원이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과정은 농촌지역 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계면 후지와라 사호씨는 “처음에는 어색했던 커피머신이었지만 교육을 통해 점점 익숙해지고, 재미있어지면서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특히 우유거품내기는 너무 어려웠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 테스트에 통과되어 너무나 기쁘고, 취업을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특히 평소에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었지만 우리 지역에 학원이 없어서 배우기 힘들었는데 다문화센터에서 머신기까지 구입을 하여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원을 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바리스타자격취득과정 외에도 홈패션 자격취득교육, 한국어 집합교육, 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자녀방학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 후 아동요리지도사자격취득과정, 부부캠프, 한국사회적응교육, 이중언어교실,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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