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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화재건수는 감소...인명.재산피해 규모는 증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1-10 08:11

영덕소방서 2017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경북 영덕소방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해 경북 영덕지역에서는 총 6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3명, 6억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는 나타났다.

또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화재건수는 17건이 감소한 규모이나 인명피해는 2명이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3억5000만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윤환)는 '2017년 영덕지역 화재발생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상별 화재발생 빈도는 비주거시설 23건(33.8%), 주거시설 18건(26.4%), 기타11건(16.1%), 자동차 6건(8.8%),임야 5건(7.3%),선박1건(1.4%) 순으로 나타났다.

또 비주거시설 역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10건(43.4%)으로 가장 높았던 점으로 보아 화기부주의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발화건수가 35건으로 지난해 대비 21건(37.5%)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별로는 2월과 5월, 8월에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기적으로 발생한 화재는 13건으로 지난해 14건에 비해 1건(7.1%)이 감소했다.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5건으로 지난해 6건에 비해 1건(16.6%)이 감소했으며 실화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한 영덕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군민들도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를 통한 초기 소화 확보 및 골든타임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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