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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기도 산청군수가 지난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역량강화에 나선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부터 2월20일까지 ‘2018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 개발과 친환경?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을 보급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올해는 특히 청정산청 농?특산물고품질 재배기술교육과 지역의 우수한 농촌관광자원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과정으로 편성했다.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강화에 따라 교육 전 PLS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고품질쌀(12일) ▶블루베리(19일) ▶생활자원(23일) ▶사과(24일) ▶양봉(25일) ▶단감(31일) ▶양파(2월2일) ▶농촌관광(20일) 등 8개 과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에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한편 AI 위기단계 수준이 ‘심각’ 단계 향상에 따라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가금류와 축산농가 교육 참여 자제를 당부하고 있으며, 교육장에 소독판을 설치하고 차단방역도 함께 홍보하는 등 AI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업의 시작을 알리는 교육”이라며 “교육 참여로 고품질 재배기술을 배양,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부자산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