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 봉화군청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
경북 봉화지역이 최저기온 –19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내륙지방에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지속 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에보한 가운데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한파대비 안전대책 추진에 나서는 등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봉화군은 한파대비에 따른 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9일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에 대비해 제설차량 11대, 공무원 300여명이 지역 내 주요도로 및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차후에 있을 강설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게 위해 덤프,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11대와 염화칼슘, 염수, 모래 등을 충분히 확보해 차량 통행과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은 또 당분간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 및 수도계량기 보호, 농·축산물 피해예방 및 복구, 화재예방 등 한파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한파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파 국민행동요령 홍보, 시설물관리, 취약계층 보호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