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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연세대 교수, 1월 과학기술인상 선정

[=아시아뉴스통신] 최연정기자 송고시간 2018-01-10 13:36

김준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교수.(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김준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오존, 이산화탄소와 같은 대기 중의 에어로졸(대기 중 부유하는 고체 및 액체 입자)및 미량기체 측정과 대기환경오염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원격탐사 알고리즘을 개발해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의 진단과 분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 교수는 정밀한 복사에너지 전달과정 모델링과 역추정 이론을 바탕으로 인공위성 원격탐사 알고리즘을 개발, 관련 알고리즘을 정지궤도위성, 항공기 등의 측정 자료에 적용해 기체의 농도와 입자특성을 산출해 성과를 냈다.

또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 ‘환경탑재체 알고리즘개발 연구단’을 이끌어 지표면과 3만 6000㎞ 떨어진 정지궤도위성에서 오염기체의 농도를 시간대별로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다.

김 교수는 "관련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주변 오염물질의 지역적 분포와 이동 현황을 볼 수 있게 됐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소형센서를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측정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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