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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충북지역 4년제大 정시경쟁률 '극과 극'…평균 3.77대1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1-17 13:26

충북대·청주대·교원대·교통대·중원대 등 5개大 '상승'
서원대·건국대글로컬·유원대 등 7개大는 전년비 '하락'
최근 15년 간의 정시경쟁률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충북대학교 정문.(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지역 4년제 대학이 9일 오후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나머지 대학들은 지난해 보다 낮은 경쟁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충북대는 최근 15년 간의 정시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최고의 해'로 기록됐다.

10일 충북지역 4년제 대학 12곳이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3.77대1을 나타냈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1222명 모집에 8573명이 지원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7.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경쟁률 5.13대1 보다 1.89%p 높은 경쟁률이며 특히 지역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자 최근 15년 간의 충북대 정시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청주대는 모두 1324명 모집에 4349명이 지원해 평균 3.28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3.12대1보다 0.16%p 올랐다.

한국교원대는 224명 모집에 1298명이 지원해 평균 5.79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4.9대1보다 0.89%p 높았다.

한국교통대도 661명 모집에 2222명이 지원해 지난해 2.82대1 보다 높은 3.3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중원대도 455명 모집에 1202명이 지원해 지난해 2.39대1 보다 높은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7개 대학은 지난해 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원대는 631명 모집에 1983명이 지원해 평균 3.14대1로 지난해 4.83대1 보다 1.69%p 낮아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736명 모집에 4825명이 지원해 6.51대1의 평균경쟁률로 지난해 6.93대1 보다 떨어졌다.

청주교대도 290명 모집에 911명이 지원해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4.2대1 보다 낮아졌다.

꽃동네대도 22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해 2.6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4.2대1 보다 낮아졌고 540명을 선발하는 유원대도 1045명이 지원해 평균 1.94대1로 지난해 1.96대1 보다 하락했다.

극동대도 255명 모집에 614명이 지원해 평균 2.41대1로 지난해 4.78대1 보다 낮아졌으며 553명을 뽑는 세명대도 1884명이 지원해 평균 3.41대1로 지난해 5대1에 크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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