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큰어른으로 통하는 전라남도 구례군 천은사 암자 수도암 평전스님(세수 69)의 다비식이 지난 25일 엄수된 가운데 사리(舍利) 150여과가 수습돼 신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6일 불교 조계종단에 따르면 입적한 평전스님의 다비식이 그가 생전 수행했던 화엄사에서 열렸으며 이날 유골수습 절차에 따라 쇄신(碎身)사리 등 150여과가 수습됐다.
사리란, 시신을 화장한 뒤 나오는 작은 구슬모양의 뼈 결정체로 불교에서는 수행결과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평전스님의 다비식은 생전 스님을 존경했던 많은 신도와 추모객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함께했다.
17살때 출가한 평전스님은 지난 22일 오전 평소 기거하던 수도암에서 별다른 유서는 남기지 않은채 음독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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