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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활성화’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11 08:21

친환경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초소형전기차 모빌리티 산업 육성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친환경자동차 핵심기술 개발’과 ‘초소형전기차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그린전기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엠에스오토텍은 차체 경량화로 테슬라에 1200억원의 매출과 1000억원의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덕양산업은 크래쉬패드 경량화로 현대차에 254억원, 이지트로닉스는 중국 제일기차에 15억원 등 2500억원의 부품개발 상용화 성과를 냈다.

또한 ‘그린카기술센터’를 개소하고 핵심부품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연구기반도 마련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총 사업비 367억원이 투입되는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한해 동안 부품개발 3건, 부품성능시험 개발 4건, 실증차량 제작 2건, 충전인프라 2개소 구축 등 전기자동차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됐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동거리에 따라 차별화된 교통수단 확보하기 위해 ‘지능형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서영준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울산 중소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각화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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