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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 ‘Korean Etiquette’ 책자 발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1-11 08:21

재학생·한국정착 원어민교사 위한 한국생활 지침서
울산교육청 로고.(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이 외국어영재교육과정 운영 자료를 정리해 한국정착 원어민교사를 위한 ‘Korean Etiquette’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Korean Etiquette’은 티파니 외국어영재교육원 원어민교사가 중등기초반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Korean Etiquette(한국의 예절)’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산출물을 엮은 책으로, 원어민교사를 위한 한국 생활 적응 지침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영재학생들이 프로젝트학습 과정에서 직접 조사하고 탐구한 내용으로 정리됐으며, 생활 속의 유용한 팁을 담고 있다.
 
인사, 식당, 장례식, 결혼식, 대중교통에서의 에티켓 등이 주를 이루며, 특히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휴일과 명절을 소개하며 음식, 의상, 풍습 등을 자세히 알리고 있다.
 
딱딱하고 지루한 줄글 대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와 함께 유머가 가미된 익살스러운 표현 등이 주를 이뤄 독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영재교육원의 한 재학생은 “이번 프로젝트학습에 참여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이 알게 됐고, 내가 직접 만든 책이 많은 원어민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강영옥 울산외국어교육원장은 “외국어영재교육과 산출물 발간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젝트학습 능력과 창의력이 신장될 것”이라며 “영어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rean Etiquette’은 다음달 울산교육청을 통해 2018학년도 신규 원어민교사들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은 올해도 쓰기(Writing), 토론(Debating), 발표(Presentation) 수업 등 알차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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