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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 정부, 국정운영 계획 후속조치 차질 없이 이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3:33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제3기 민주 정부가 사람중심 사회·국민중심 국가라고 밝힌 신년사"라며 호평했다./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밝힌 2년차 국정운영 계획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11일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일할 수 있고, 일을 마치면 가족과 친구들과 소중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 반칙과 특권, 갑질이 평범한 이들을 좌절시키지 않고, 어떤 종류의 재난과 사고, 폭력도 평범한 삶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 대표는 "국민들의 평범한 삶을 지킬 다양한 민생입법, 민주주의적 제도 개혁을 우리 정부여당의 가장 중요한 소명으로 알고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월 내 국민개헌안을 만들어 6월 개헌 약속 이행을 위해 여야가 합의한 특위를 본격 가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 적기를 끝내 사소한 정략적 계산으로 좌초시킨다면 국민에게 국회가 과연 신뢰받는 헌법기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1주일 동안 노동계·경제계와 함께 사회적 대타협 위한 현안경청 간담회를 연다"고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기자

우 원내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 밝힌 정부의 개헌 발의권이 마지막 수단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여야가 결론을 내자고 말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평범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급한 민생개혁과제를 하나씩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저 임금 관련에서는“지난해 극적인 타협으로 올해 최저임금 정상화의 시동을 걸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생산성 제고, 혁신성장 동력 방안 마련, 규제개혁 입법 관련 등 산적한 민생현안을 풀기 위해 대타협 열차를 출발시키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발해 양대노총·경총·중소기업중앙회까지 각 경제주체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듯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모든 경제주체가 협력할 때 가능하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각각의 주체가 협력하지 않고 제자리걸음만 하면 국민 삶도 제자리걸음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끈기 하나는 끝내준다. 제 좌우명은 ‘될 때까지 한다’이다.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지고 국민의 삶 속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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