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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서 살고 있는 이정씨가 지난 25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강인형 순창군수를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청) |
전라북도 순창군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옥천인재숙에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에서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씨(51)가 바로 그 주인공.
이씨는 지난 25일 순창군청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이씨는 총 7회에 걸쳐 2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옥천인재숙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이 고향인 이씨는 전주에서 오랫동안 한약 건재상을 운영하다가 지난 2001년 순창으로 귀농해 6년째 장어 양식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씨는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대학에 들어가 전북의 작은 고장 순창을 빛내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조그마한 보탬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이 힘과 용기를 얻는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다”고 말했다.
이씨가 기탁한 장학금 500만원은 순창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단법인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전달돼 옥천인재숙 수료생을 포함한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