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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19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역량 강화 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8:11

11일 마산대학교에서 2019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대비 역량 강화 연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1일과 12일 이틀간 마산대학교에서 일반고 희망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대비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해마다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면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면접유형에 대비하고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째 날에는 신봉주 강사(부경대 전형개발팀장)가 면접의 이해와 단위학교 지도 방안을 제시했으며, 류영철 강사(경남교육연구정보원 연구원)는 대부분의 대학이 시행하는 확인 심층 면접의 이해력을 높이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연계성 질문 문항 작성 방법을 강의했다.

또 최근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교육대학 집단면접은 박종섭 강사(진주교대 입학관리팀장)가 평가사례 중심의 실습 강의를 펼쳤다.

이어 둘째 날에는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시문 면접의 특징과 단위학교와 교사별 대비방안을 곽옥금 강사(한서대 교수전임사정관)가 조별 토의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김정현 강사(경상대 입학정책실 팀장)는 자연계 우수학생들이 지원하는 의예과 면접에 대해 2018. 대입지원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특징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교사가 대학별, 면접유형별 학생의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직접 면접 문항을 작성해 본다.

특히 기출 면접고사 질문과 상호비교로 대학별, 면접유형별 질문 문항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해 교사들에게 학생 면접지도의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한다.

김선규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 중심의 학생 면접지도 역량을 크게 향상해 해마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면접고사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사교육 절감으로 공교육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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