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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디지털아산문화대전 사업 수행기관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8-01-15 10:51

올 11월 말까지 기초조사 연구·원고 집필사업 수행
지난해 6월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가 수행한 세종 온양행궁 재조명 학술세미나.(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는 '디지털아산문화대전' 기초조사 연구·원고집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지역별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분류, 집필해 디지털화 하는 정부사업이다.

아산학연구소는 시의 지원을 받아 1차년도 사업기간인 올 11월 말까지 아산의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대한 항목을 개발하고 원고지 1만매 분량의 원고를 집필하게 된다.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아산출신 역사학자인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과 서정석 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장, 김병기 독립운동총사편찬위원장, 천경석 아산향토연구회장 등 아산지역 전문가와 디지털문화대전 집필 경험자 14명이 연구에 참여한다.

또 지역 대학 교수진과 전문가, 향토사학자 등 80여명이 집필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영관 아산학연구소장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온라인 백과사전 형태의 문화콘텐츠 자료를 구축해 아산의 전통문화와 브랜드 정체성 강화, 고급화를 꾀하려 한다"며 사업 수행의 성공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그간 도고면·음봉면 향토지 집필, 외암 이간 선생 생가 터 구명사업, 아산지역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학술연구조사 용역 등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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