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초등돌봄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초등돌봄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립 초등학교 17개교에 모두 1억9400만원을 들여 ‘2018 초등돌봄교실 리모델링 및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구밀집지역의 수요 증가에 따른 돌봄교실 추가 구축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교실 리모델링, 기존 돌봄교실 냉난방 개선 등 노후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당 최저 190만원부터 17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존 돌봄교실의 노후한 좌식탁자 교체부터 바닥 난방과 냉·난방 보수 등 아이들이 활동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 도내 공립 초등학교 256개교에 돌봄교실 401실이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년도에도 초등돌봄교실 추가설치 및 시설개선을 위해 55개교에 4억73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돌봄교실 환경개선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교실은 아이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장소이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