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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금산, '반갑구만, 반가워요' 유행어 주인공...지난해 7월 세상 떠나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1-16 10:28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임하룡이 동료 개그맨 故 조금산을 떠올렸다.

16일 방송에서 제작진은 임하룡을 위해 1990년대 코미디 활약상을 공개했다. 임하룡은 동료 개그맨들과 활동하던 때의 영상을 보고 흐뭇해 하며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며 먼저 떠난 후배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워 했다.

故 조금산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개그맨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이 유행어가 젊은 세대에게도 알려지기도 했다.

1963년생인 조씨는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김미화, 김한국, 이봉원 등과 KBS 2기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해 3사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故 조금산은 지난해 7월 향년 54세의 젊은 나이에 대부도 근처 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서조차 발견되지 않아 그가 세상을 버린 이유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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