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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천 수변지역 공중화장실.(사진제공=동구청) |
대전 동구는 대전천 목척교 수변광장 부근에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 이번 달 내로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전천 목척교 수변 문화공원 인근에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의견을 수렴, 이용이 편리한 곳을 선정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치는 남·여 화장실에 각각 장애인 화장실, 기저귀갈이대 등 유아편의시설, 순간온수기와 절전형 자동감지 조명시설 등으로 주민 편의를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 화장실은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작동하는 동시에 경찰에 즉시 신고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로 도심하천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천 편의 시설 확충에 노력해 올해 안에 인동 만세로 광장에도 추가로 설치하겠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