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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 기숙장학생 모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1-16 11:05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진해장학회는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서울지역 대학재학생과 2018학년도 서울지역 대학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홍제동 소재 행복(연합)기숙사 기숙장학생을 선발, 기숙사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출신 재경대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마련, 학생들의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창원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실시하게 됐다.


올해 홍제동 행복기숙사 기숙장학생은 남 4명, 여 6명을 선발 예정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학생의 부모 주소지가 창원지역으로 되어 있는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서울지역 대학 재학생 또는 입학예정 학생으로 재학생의 경우 전년도 학점 3.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거쳐 전자추첨으로 순위 선정 후 창원시 진해장학회에서 최종선발하게 된다.


기숙장학생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법정 저소득 가구를 비롯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지원대상 가구의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일반학생은 차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숙장학생으로 선정 시 월 15만원의(전체 기숙사비의 60% 수준)의 기숙사비를 1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기숙사비를 제외한 입사보증금(퇴사시 반환)과 기숙사 식비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기숙시설로 2015년 개관했으며, 516명(남 78명, 여 43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숙사 출입은 기숙사생 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보안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식당, 체력단련장, 편의점, 휴게실, 독서실, 세탁실 등 학생들의 편의와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출신 서울지역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창원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학업에 정진해 지역을 대표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기숙사 입사생 지원계획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를 참고하거나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실(055-225-23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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