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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헌터) |
패션 브랜드 헌터(HUNTER)의 겨울 시즌 국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알려지고 있다.
160년 전통의 영국 패션 브랜드 헌터는 레인부츠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슈퍼홀릭(대표 홍선진, 김윤회)을 통해 국내에 정식 론칭되면서 첼시부츠, 로퍼, 가방,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작업을 추진해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가량 증가하며 수직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헌터 로고 노출 마케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터코리아 온라인 자사몰에서 1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증정하는 ‘헌터 맨투맨(헌터 스웻셔츠)’은 고급스러운 헌터 로고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따뜻한 기모 안감 처리로 보온성을 겸비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프리사이즈로 제작돼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으로 알려지고 있다.
헌터 브랜드 담당자는 “헌터가 부츠 브랜드가 아닌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제작되어 알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패션 시장 불황과 헌터의 메인 판매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겨울 매출이 증가한 것은 다양한 헌터 마케팅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전했다.
헌터 맨투맨 이외에도 헌터 부츠 삭스도 겨울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헌터 부츠 삭스의 경우, 한파로 인한 보온성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헌터 고유의 부츠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키즈부츠의 꾸준한 판매와 키즈삭스 역시 매출 성과에 있어 큰 몫을 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기존의 ’헌터=레인부츠’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2018년에는 페니로퍼, 백팩, 어패럴, 액세서리를 통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헌터만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으면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헌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입 후 전 신규가입 고객에게 쿠폰 제공,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품질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