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4급 이하 정기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개인 희망보직 신청과 실·국장 제청결과를 감안,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인력균형과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인사규모는 총 393명으로, 승진자는 총 60명, 전입·전보·파견은 모두 333명이다.
도는 이번 인사 특징으로 '균형인사' '시·군 인사교류 확대' '전보인사 알 권리 강화' 등을 꼽았다.
행정직 공무원이 많은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에 6급 이하 여성공무원 전입자 배치 비율을 높여 여성공무원의 보직 경로를 다양화 했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일대 일 계획인사교류 인원은 지난해보다 12% 확대됐고, 올해부터 당진시와 예산군 5급 계획인사교류도 시작됐다.
특히 인사기준 예고시 직렬·직급별 승진예정자 명단을 사전 공개하는 등 개인희망 보직 반영률을 지난해 7월 하반기 인사 때보다 8.2%p 증가한 69.4%로 향상시켰다고 자평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정업무 연속성 유지, 직원이 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조직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