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 산청군이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오는 2월1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예방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지역 내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이다.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5곳에 환경오염 예방 방법과 사업장 자체 점검을 안내하는 협조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반복위반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중점점검하고 관련법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전 예방 활동 뿐 아니라 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경남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사고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