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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 ‘한방치료로 후유증 잡기’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1-18 11:09

(사진제공=최지혜한의원, 금호한의원)

코 끝이 얼 듯 추운 날씨로 노면의 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빙결 등으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그 중에서도 자전거의 경우 겨울철 사고 발생이 특히나 많다. 자동차와 다르게 에어백이나 안전띠와 같은 안전장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작은 충돌에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전거 교통사고는 90%가 자전거 대 자전거 또는 자전거 대 자동차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결코 작지 않다. 충돌 후 다리나 무릎, 머리 등에 외상은 물론, 팔다리 저림이나 근육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네트워크 한방카 반포역점 최지혜한의원 최지혜원장은 “자전거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인도를 주행하거나, 거주지 인근에 있는 편도 2차로 이상에서 횡단을 하면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며 “자전거 교통사고의 경우 머리와 경추 부위에 손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경우 디스크나 두통 등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교통사고의 경우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MRI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사고 시점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후유증은 관절과 근•골격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이다. 개인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있지만,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하거나, 관절이 틀어지면서 발생한다.

이에 관해 대구동구율하역점 금호한의원 제현태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이 틀어질 경우 추나 요법을 이용하여 몸의 중심선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의 중심선이 무너질 경우 연쇄적으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한방치료에서는 부위별 통증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하여 추나 요법 외에도 약침과 부항, 뜸 요법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혈액의 순환이 정체됨에 따라 발생한 어혈을 배출하기 위한 한약과 침 요법을 처방하고 있다. 특히나 추운 겨울에는 어혈이 쉽게 형성되기 때문에 각종 통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한의원 치료 역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로 한의원의 치료를 받게 될 경우, 보험 가입 정보를 고지하는 것만으로 약정에 따라 치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대구동구율하역점 금호한의원 (원장 제현태), 반포역점 최지혜한의원 (원장 최지혜)을 비롯해 전국 180여 개 한의원이 가맹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사고후유증 치료 및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한의원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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