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용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이 작전지휘소를 방문, 통제시스템과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과학화 경계시스템 운용 현황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보훈 하사) |
김용관 해군진해기지사령관(준장)이 19일 진해 군항지역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과학화 경계시스템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진해지역의 해?육상 방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 특성을 고려해 중요시설에 대한 경계시스템 점검을 통해 완벽한 기지방호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2017년 국방부 주관으로 추진해 온 진해특정경비지역 중심의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인해 설치된 신규 감시 시스템에 대한 작전 운용개념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됐다.
진해지역에 다수 부대가 산재해 있어 경계시스템 설치?운용에 대한 책임범위를 구체화 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날 김용관 사령관은 작전지휘소와 현장 각 개소별 경계시스템 간의 감시 시스템 연동을 점검하고 당직 운용현황과 운용자 교육 상태를 점검했다.
김용관 사령관은 “부대 특성을 고려해,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병력 운영과 완벽한 감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야 한다”며 “당직자들의 철통같은 감시태세 확립과 함께 경계시스템의 정상 운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