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용인시 미분양 아파트는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미분양 주택현황 11월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의 미분양 물량은 1241가구를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용인의 미분양 아파트 감소 추세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것과는 대비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늘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21.4% 늘었으며, 경기 지역도 5.9% 증가했다. 이렇게 용인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용인시 삼가 산업단지와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2018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총 28개 산업단지가 지정계획에 포함됐으며 이중 가장 많은 9개의 산업단지가 용인에 몰려있다. 또한 이번 고시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담당할 도시첨단 산업단지 4곳이 포함됐는데 그 중 연세의료복합단지, 아모레퍼시픽, 삼가단지 등 3곳이 용인시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아파트 단지들이 직주근접 단지로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미분양 아파트들이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미분양 아파트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의 경우 직주근접 단지로 몸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1월만해도 전체 1293세대 가운데 1000여 세대가 미분양이었던 이 아파트는 현재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되고 현재 회사보유분 100여세대 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다.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전용면적 84~153㎡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교육, 교통, 행정,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회사측은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일부 물량에 대해 할인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년간 무이자 잔금 유예와 계약금1000만원, 취득세지원, 입주지원금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용인행정타운 두산 위브는 2014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미리 사전예약을 하면 세대 내부도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홍보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