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빈 소년 합창단', 함안문화예술회관서 공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1-22 13:57

빈 소년 합창단.(사진제공=함안군청)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자,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인 ‘빈 소년 합창단’이 창단 520주년을 맞아 경남 함안을 찾는다.

함안군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소년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의 신년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단원으로, 지휘자로 활동하거나 음악을 헌정하는 등 위대한 음악가들이 빈 소년 합창단을 사랑했다.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팝 등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에도 역사와 전통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대중과 언제나 가깝게 만난다는 것이 빈 소년 합창단의 특별함이다.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27회 한국을 방문해 국내 30여개 도시에서 130번이 넘는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500년 넘게 이어온 오스트리아 문화유산을 만나는 역사적인 경험인 동시에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힐링의 시간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문화사랑회원 1만5000원으로 8세(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