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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백화점 승강기 추락사고' 오늘 현장 감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8-01-23 08:44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지난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에서 발생한 승강기 추락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이뤄진다.

2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오전 9시부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간다.

앞서 경찰은 승강기 관리업체 관계자 3명과 목격자 1명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고 지난해 12월 실시된 승강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과 이번 사고의 관련성도 확인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승강기는 당시 안전점검에서 '두 달 안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검을 받으라'는 조건부 합격을 받았다.

한편 20일 오후 1시 55분쯤 행복한백화점에서 6층에 멈춘 승강기가 승객이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2m 정도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추락 순간 승강기에서 빠져나오던 66살 조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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