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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총력’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23 11:06

긴급복구반 운영···동파사고 예방 홍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조치법./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4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의 동파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처리를 위해 13개반 53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이 각 지역 사업소별로 편성·운영된다.
 
긴급복구반은 동파사고 발생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수도사업본부는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중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계량기 동파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대시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외관상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에는 헌옷 등 천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재가 파손된 경우에는 폐담요 등으로 외부 공기 차단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헝겊 덮기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드라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 ▲계량기가 깨지거나 수도 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는 신고하기 등이 중요하다.

설광수 울산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부장은 “한파 속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온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계량기 동파시 국번 없이 120번 또는 각 지역 사업소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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