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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23 11:06

장애인 학대 선제적 대응, 개인별 맞춤형 권리구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장애인 학대의 선제적 대응에 나설 ‘울산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문을 연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이날 오후 2시 남구 중앙로 사무실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시 장애인단체 대표자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되며, 박정일 관장을 포함해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기관에서는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피해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상담 ▲지역 내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장애인 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신고접수 및 피해 장애인 사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대 예방과 학대 의심사례 선제 발굴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관은 장애인 학대 신고전화(1644-8295)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사회의 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동엽 울산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기관의 출범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권익옹호기관과 함께 다양한 학대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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