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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대패 김봉길 호, 개인 역량과 팀 전체적인 능력 여전히 낙제점

[=아시아뉴스통신] 박연우기자 송고시간 2018-01-24 01:25

한국 우즈백(사진 : 방송 캡처)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1대4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23일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은 우즈벡에게 전후반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장윤호가 퇴장 당한 한국은 수적 열세를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연장전에서만 3골을 내리 허용해 대패했다. 

이날 한국 우즈벡 전에 앞서 말레이시아전 역시 졸전이었다.

말레이시아 전에서는 전반 시작과 함께 한국축구 국제대회 역사상 최단시간 득점으로 기록될 만한 조재완의 선취골 이외에는 눈에 띄는 게 없었다. 

그야말로 김봉길호가 얼마나 가진 것 없이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나를 보여준 단적인 경기였다. 

몇몇 선수 등을 제외하고, 말레이시아를 상대한 김봉길호는 개인 역량과 팀 전체적인 능력은 낙제점이었다. 한국의 공격 전개는 느렸고, 정확성과도 거리가 멀었다. 이로 인해 포지션이 따로 노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봉길 호의 저조한 경기력의 주 원인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할 수 있는 테크니션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결국 이는 조직력 실종을 부채질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했고 그게 말레이시아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편 이날 우즈벡에 패한 한국은 카타르와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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