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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24 13:29

지역 내 심뇌혈관 질환자 전문진료 시스템 구축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8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지원 사업’에 울산권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비 15억원을 포함해 5년간 운영비 등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센터는 울산지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중인 공모를 통해 오는 3월에 지정돼 운영된다.

국내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증상 발생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후유장해로 인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울산지역은 심뇌혈관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 전국 1위로 전체 사망자 4명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울산시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응급 치료, 전문 진료 및 재활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게 돼 시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행주 울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는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울산은 지역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소아전용 응급센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 권역 의료기능을 모두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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